#9 삿포로 가는길

 

 

전편에서 이어집니다

#8 안개와 함께한 모토마치 야경

 

 

분명 비온다는 예보는 없었는데 2일 연속 비가 옵니다

한일 양국 구라청 수준 ㅉㅉ

 

 

그러고보니 이로하스가 혼슈제품이랑 살짝 다른데 홋카이도 천연수랍니다

 

 

일본어로는 요코소 하코다테라면서

영어로는 홋카이도에 어서오랍니다

 

 

하코다테산도 못가보고 날씨도 영 좋지않아서 아쉬웠던 하코다테를 뒤로하구 삽질하러 삽뽀로 갑니다

 

 

하코다테산 야경 잘 봤’읍’니다

 

 

 

오늘은 키하 281계

틸팅 달려있는차니까 올때보다는 편하게 가리라고 생각해봅니다

 

 

하코다테라이너가 준비하고 있는거 보아하니 신칸센 연계도 안되는 특급인가봅니다

편하게 갈거라는 희망 +2mg

 

 

오늘은 D석 사수 성공했습니다

바다보려면 상행이던 하행이던 무조건 D석

 

 

홋카이도는 화물열차가 많이 굴러다니는 덕분인지 기관차 보유량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모리역을 통과하면 우치우라만 등판

 

 

홋카이도 보통열차 표준 키하 40계

 

 

아침까지 하코다테는 비가 왔는데요

 

 

????????

야쿠모쯤 오니까 갑자기 맑아짐

 

 

날씨운 드럽게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삿포로는 맑기를 1mg 기대해봅니다

 

 

 

야쿠모역

연선에 인구가 얼마 없다보니 면단위 중심지에도 특급이 정차합니다

 

 

깡촌특 – 명소안내있음

 

 

도마코마이까지 쭈우우우우우욱 바다만 따라갑니다

 

 

일본 감자국이라 ‘P’otato를 붙여놨나봅니다

 

 

배(Pear) 라고 생각했는데 아닌가봅니다

비스무리한거 찾아보니 표주박(Gourd)인듯 싶네여

 

 

구름인지 안개인지 암튼 뭔가가 산에 걸쳐있습니다

 

 

이 열차도 마찬가지로 가는도중에 식샤 시간이 끼는데요

오늘은 아타라시한거 먹어보겠습니다

세븐에서 신상나왔다길래 먹어봤는데 치즈가 존맛탱이네여

이것도 1개산거 후회함

 

전날 하코다테올때 곶통을 받아서 술기운을 빌려 잠이나 잘려고 했는데

술을 먹어도 생각보다 잠이 안오더라고요

그리고 호로요이가 안맞는건지 호로요이만 먹으면 속쓰림 💢

 

 

정동진역이 바닷에서 제일 가까운 역으로 기네스에 올라가 있다고 하는데요

여기가 더 가까워 보이는건 기분탓일겁니다

장소는 키타후나오카역

 

  

오늘도 홋카이도 종특에 또 당해주시고요

 

 

한숨자고 정신차려보니 노보리베츠

전날도 여기서 깼음

히가시무로란부터는 무려 전화(電化)가 되어있습니다

 

  

?

또 한숨 잤을뿐인데 미나미치토세랍니다

시간 살살녹는다

 

  

미나미치토세역 도착전에 좌측을보면 신치토세 공항이 보인다

라고 차장님이 설명해주십니다

하코다테 출발할때부터 중간중간에 풍경설명해주시는데 듣기 좋았음

 

 

미나미치토세역에서 공항행 열차랑 시간이 맞으면 3초환승 할수있게 내려준답니다

 

 

신하코다테호쿠토에서 신아오모리까지 57분

그런데 도쿄는 조그마하게 써놓음

걍 비행기 타세여

 

 

틸팅덕분인지 차도 덜 흔들리고 옆자리도 비워져있었고

여러모로 하코다테 갈때보다는 덜 고통받고 삿포로 도착합니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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