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에서 이어집니다
비오다가 흐리다더니 아직도 비가옵니다
양국 구라청 수준
우산은 있는데 쓰면 말리기도 애매하고 가랑비라 걍 맞고있어야 하나 싶었는데
며용
호텔앞 자판기에 무상으로 렌탈우산이 있답니다
심지어 싸구려같아보이도 않고
고료카쿠 갈때는 비가와서 쏠쏠하게 잘 썼답니다
하코다테 시영전차를 타고 돌아다닐건데요
하코다테 시영전차 기본요금이 210엔이라는 사악한 요금이라 하루에 3번만타면 본전을 뽑을수 있습니다
시영전차내부에서도 구매가능하고 역에있는 관광안내소에서도 구입가능합니다
가격은 600엔
일본에서 1일패스라고 파는거 대부분은 동전으로 사용날짜를 긁어서 쓴다져
여기도 예외는 아닌듯 시프요
시영전차 하코다테에키마에역
조금 큰역들은 승강장 구색이라도 갖추고있는데
대부분의 역들은 우리나라 버스정류장만도 못한크기로 차도 중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왔습니다
참고로 뒷문탑승임
전차라 읽고 버스라 쓰는듯 싶네요
내릴때도 벨누르고 내려야함
교통카드를 태그하고 타는게 아닌이상 정리권을 뽑고 타야허는디요
솔직히 1일권은 뽑을 필요없기는한데 괜한 의심은 살필요가 없으니 걍 뽑고탑니다
?
갑분 니모카
니모카는 큐슈에 있는 니시테츠에서 발행한 IC카드인데
JR홋카이도 키타카나 사피카가 아닌 뜬금없는 큐슈사업자가 등판하셨군요
니모카도 상호호환 카드이니 스이카나 이코카, 파스모같은 IC카드는 다 통용됩니다
고료카쿠코엔마에역에 내리면 친절하게 바닥에 750m 남았다고 알려주는데여
생각보다 찾아가기 쉽습니다.
갓글맵 안켜도됨
참고로 JR 고료카쿠역은 이름만 고료카쿠지 걸어서 30분이상 걸리는곳에 위치해있습니다
고료카쿠에 도착하면 제일먼저 눈에 띄는게 고료카쿠타워
솔직히 근처 도착하면 이게 제일먼저 보이는지라 이것만 보고 따라와도 될듯 허네요
이게 위에서보면 별모양이라고 합니다
고료카쿠
들어가봅니다 입장료 읎음
여기도 오사카성처럼 요새로 지은거라 입장을 하려면 무조건 다리를 건너야 합니다
그냥 공원같은 느낌이 강하게 드네여
고료카쿠 설계자 다케다 아야사부로 아재
동판에 아재얼굴을 만지면 복이온다는 소문이 있다 카네여
그래서 얼굴부분만 반짝반짝거림
소실되었던 봉행소를 재건해 놓으셨답니다
안에도 들어갈수 있던거같은데 양복입고 쎄한 아조씨들이 많길래 거릅니다
잘못 들어갔다가는 빨간마티즈타고 남산감
뭐가 있었던 터만 남아있습니다
갈매기?
가까이 다가가도 안날아가네여
이 이상은 쫄이라 못감
이제 저길 올라갈끕니다
홋카이도에는 고료카쿠타워랑 삿포로TV타워가 올라가있는데여
둘다 정벅함
입장료는 900엔
신용카드랑 IC카드(스이카, 파스모, 이코카등등등) 결제가 가능합니다
스탬프랠리인지 뭔지 포함해서 찌라시들을 이빠이 줍니다
엘리베이터타면 이렇게 변하고 같이타신 안내하시는분이 머라머라 설명해줍니다
그런데 엘리베이터속도가 생각보다 빨라서 약간 멍해짐
올라오자마자 딱 이풍경이 펼쳐지는데요
이거보고 900엔 본전 뽑았다고 생각헙니다
진짜 이건 눈으로 봐야됨
날씨만 좋았으면 더 나았을텐데 아쉽네여
여기서 야경을 보고싶은데 19시에 샤따내려서 야경 못봅니다
조금 멀리보면 하코다테공항도 보이는데여
사진보정해서 파피가 겨우보일정도로 시정이 안좋습니다
안에 모형물로 뭘 만들어 놨는데
관심읎음
하코다테산이 보여야 하는데
날씨가 영 좋지 않습니다
저녁에 하코다테산 가야허는디
하코다테항도 겨우보일정도
??????????????????????
일부러 위에다 저렇게 해놨나봅니다
타워 1층에서 판매하던 홋카이도 우유 아이스크림
쉬어갈겸 먹었는데 JMT 인정합니다
괜히 홋카이도가 유제품으로 유명한게 아니더라구여
다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