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에서 이어집니다
제목은 그럴싸한데 현실은 삿포로 시티투어랍니다
맥주박물관에서 낮술먹고 다시 삿포로역으로 갑니다
삿포로역이 크다크다 허는데 홋카이도안에서 큰역으로 치는거고
현실은 시궁창이라 삿포로시발 특급열차들이 나에보역까지 귀향나와서 차내정비 허신답니다
일본철도 정시성이 최고다 하는디 도쿄에서 한번 당한이후로 절대 안믿습니다
오라는 삿포로행은 안오고 반대편만 드럽게 옴;;;
3분지연으로 등판
벌써 여행 3일차인데 이제서야 삿포로에 제대로 온거 같네요
그동안 너무 깡촌만 다닌거 인정
삿포로역에서 가볍게 산책하는정도로 걸으면 홋카이도 구 본청사가 등판합니다
오른쪽 뒤로 보이는게 지금 쓰이는 홋카이도 도청사입니다
유명하다고 해서 와봤는데요 딱히 볼건 없습니다
역시 소문난 잔칫집에 묵을건 음슴
도청사쪽으로 와서 찍어봤는데여 여기는 더 안나오네요
갑자기 나온 정원에 잠시 피톤치드뽕에도 취해보구요
너무 볼게 읎어서 로손들어가서 빵도 사묵습니다
모찌모찌한 붕어빵이라는데 안에 카스타드 크림이 괜춘 합니다
구)본청사에서 또 조금만 걸으면 삿포로 시계탑
그런데 여기 진짜 왜 와요?
그냥 저게 끝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왜 관광지?
안쪽을 안들어가서그런가;;
17:13
일단 안에는 못들어간답니다
입장료는 200엔이라는데 굳이 그돈을 낼필요는 읎어보이네요
구 홋카이도 본청에서 삿포로 시계탑 30분
삿포로 관광 끝
스스키노쪽으로 걷다가 뜬금없이 홋카이도신궁 표지판이 등장하는데요
홋카이도신궁은 마루야마코엔부근에 붙어있음
지하철로 무려 4정거장
삿포로하믄 역시 노면전차인데
하코다테에서 질릴만큼 탔으니까 스루합니다
그와중에 신차등판
스스키노도 머 별거 읎네여
유명한 삿포로맥주 간판이랑 스스키노빌딩 아재 봤으면 끝임
그리고 삐끼랑 찌라시아재들 겁나많음
다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