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니다 휴가를
남들 쉴때가 제일 바빠서 쩜 일찍 가려고요
본래 계획은 카운터 열자마자 짐부터 드랍할려고했는데 퇴근이 늦어져서 3시간전에 체크인
출발전에 만석인건 어느정도 알고있었는데 진짜 만석나오네요
비행기 타기전에 아침으로 치맥
밤새고 왔고 술들어갔는데 정신 멀쩡한거 처음임. 휴가 채고
상주직원한테는 술 못판다길래 탑승권 보여주고 먹는답니다
치맥’세트’는 할인이 되었는데 맥주는 할인이 안되네여
술은 상주직원 할인 안되는게 맞기는 한데 왜 세트는 할인되는지
비행기보믄서 써즈한잔 떄려본 사람만이 아는 그 풍경
애증의 80이
더이상은 Naver….
밑에있는 772가 삿포로가는 772인데요
261게이트라 탑승구도 밑에 짱박혀있습니다
그래서 사진찍기 애매하시답니다
만석인데 게이트 1개만 붙이는거 보니까 앞쪽은 텅텅따리 텅텅따 예상합니다
탑승합니다
밤새고 왔는데 다리도 못뻗으믄 매우매우 좋지않을꺼같아 비상구석 death요
네 다음 책받침
몇년전까지만해도 코팅된 종이였는데 얼마전에 바뀌면서 제질이 책받침이라져
그라운드 이동중에는 할것도 없고 창측도 아니라 눈 감았다 뜨니까 이륙하고 벨트사인도 꺼졌드라고요
실제로는 이렇게 안갑니다
출발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잔여시간이 2시간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조착 1mg 예상해봅니다
평창부근까지 안가고 바로 내려보냅니다
조착 2mg 예상해봅니다
뒷바람덕분에 속도도 꽤 나오네요
조착 3mg 예상해봅니다
아직 공해상인데 탈출했다는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졌답니다
볼것도 없고 들을것도 없고 심지어 폰이랑 패드에 아무것도 없어서 요거 가지고 노는데
이것마저도 노잼이네요
고로 밥등판
소+밥이랑 닭+감자랑 있는데 뭐 쳐드시냐길래 그냥 많이남은거 주세욧 했더니
소+밥 주시네여
연어샐러드, 매실젤리, 빵&버터
맥주는 아사히 버드와이저 카스계열이었는데 아사히는 1캔남았고 버드도 1캔남아서 걍 맥스로 갑니다
갤리도 비었고 벨트등도 꺼졌길래 비상구 샤따열고 갬성샷 찍어봤는데 실패
밥먹고 화장실다녀오니까 착륙 40분전이라고 합니다
조착 4mg 이
아니라 5mg 예상해봅니다
아키타 부근
츠가루해협부근부터 착륙준비한다져
그래서 이게 끝입니다
김괴 이쓰무니까?
그리고 컵형 곤약젤리 사오지 말라는데 말 안듣는사람 많다죠
걸리면 세관직원이랑 싸우던지 해야지 항공사 직원은 왜 호출하는지 의문
애초에 친절하게 문자도 보내주고 돈키같은데서 안된다고 하고
일본 출국할때도 안된다고 하는데 말 안듣는거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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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7721
로이스가 반겨주는 갓카이도에 도착했습니다
여행기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