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BX8818 부산/김해(PUS) → 서울/김포(GMP) 탑승기

 

 

뜬금없이 스까국 끌려왔다가 6시간만에 쓰울 올라가는 이야기입니다

 

 

스까국에 왔으믄 스까항공을 타야져

 

 

아 그런데 길바닥이네요

간만에 스까항공인데 길바닥이라니 영 좋지 않습니다

 

 

그래도 옆자리가 텅텅따리 텅텅따라서 1따봉 박습니다

 

 

빠스태운 이유가 국제선청사에서 탑승시키더라고요

BX KE 7C밖에 없던곳에 야로나핑계로 다 들어오니 자리가 모자르겠져

 

 

18로 이륙헙니다

 

 

날씨가 매우매우 좋음

그소리인 즉슨 태양권에 노릇노릇 익어간다는 이야기죠

 

 

18로 처음이륙했는데 이짝으로 이륙하면 스까국이 잘 보이네여

강알리 부근에서만 있었는데 해운머까지 잘 봤습니다

 

 

 

야들도 먹고사려고 별에별걸 다 팔던데 가격대를보니 그닥 구미가 땡기는게 읎습니다

 

 

아니 야들도… 기내에서 마스크 벗지 말라면서 먹을걸 팔면 어쩌자는건지…ㅋㅋ

제주도 초콜릿은 땡기긴 하던데 걍 스루합니다

 

 

야로나 자가진단 키트도 판답니다

이마트에서 개당 8000원에 판다져

 

 

안전안내서는 역시 책받침이 채고시다

 

 

 

하늘은 맑은데 기류가 불안정한가 봅니다

랜딩할때까지 계속 켜져 있더라구여

 

 

비행내내 날씨는 좋았음

 

 

정말 눈 깜짝할사이에 충주까지 올라왔습니다

 

 

수도권으로 올라갈수록 선명하게 미세먼지층이 보입니다

하루에 1초만 투자하면 14억명을 기분나쁘게 할수 있습니다

 

 

하이닉스가 보이는거보니 부발부근

 

 

좌선회하면 하늘이 너무 맑은데

내려갈수록 흐려짐

 

 

분당이군여

미세먼지때문에 잠실에 있는 그 탑은 안보입니다

 

 

스까국은 이정도까진 아니었던거 같은데

 

 

구로에서 여의도 더현대가 흐릿하게 보입니다

정말 하루에 1초만 투자합시다… 제발

 

 

다 내려왔구여

공항에서 버스로 10분만에 집에갈수있는건 매우 좋습니다

 

 

내려오는길에 보니 머한항공 행거앞에 1대가 분해되있더라고요

1월에 올때 747 1대 분해되고 있었는데 이번엔 다른기체였음

330인거 같은데 737인거 같기도 하고? 옆에 747도 곧 가시겠군여

 

 

필립에어나 에어포항보면서 쟈들도 금방망하지 않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선전하나봅니다

 

 

서울에 왔으믄 역시 에어쓰울이져

김포에서도 길바닥에 토사구팽했으면 욕하려고 했는데 그럴일은 없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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