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에서 이어집니다
미야지마 찍먹하고 다시 히로시마역으로 돌아왔습니다
오후에는 오사카로 이동해야되서 어쩔수가 없었음
코로나 이후 JR패스도 기계로 좌석지정이 가능해지면서 너무 편해졌는데요
JR패스 전국판 같은경우에는 지정석 발권시 여권번호를 입력해야 발권이 됩니다
여권번호를 외우지 않는이상 발권할때마다 여권을 꺼내야 한다는 이야긴데
대기하는 사람만 없다면 한번에 발권 받는것도 괜찮은 방법이더라구여
승강장으로 올라오니 하카타행 500계 등판
코다마로 운행되어서 탈일은 없겠지만 25년전 차량이라고는 믿기지 않을정도로 디자인은 잘 뽑았네요
이쪽에는 타지도 못하는 노조미만 몇대째 오는건지
그와중에 N700S라 더 약오름
23년 10월부터 노조미도 추가금을 내면 승차할수 있지만
사쿠라와 정차역도 같은 노조미를 추가금 내고 탈 이유는 딱히 없지요
산요신칸센 사쿠라는 큐슈차로 운행되기 때문에 어제와 같은 열차를 탔습니다
그런데 이차 그린샤가 만석입니다
사실 전날 하카타역에서 조회했을때 만석이어서 일반실로 끊었다가
탑승전 혹시나 하는마음에 조회해보니 빈좌석이 생겼더라구여
딱히 외국인이 많은것도 아니었는데 큐슈에서 올라오는 사람이 이렇게 많나 싶을정도로 의문
앞서 말했듯이 산요신칸센은 뻑하면 터널에 다리이기 때문에 바깥풍경은 노잼입니다
한숨자고 일어났더니 순식간에 신오사카 도착
이열차 노조미 보다 정차역이 적어서 의문의 1승이 되어버렸네요
오사카에 도착하면 제일 헷갈리는것중에 하나가 ‘에스컬레이터에서 어느쪽에 서있어야 하는가’ 가 아닌가 싶네여
일본에서 E/S 오른쪽에 서있는곳은 오사카를 포함해서 소수지역만 있죠
12월 초인데 16도랍니다. 날씨가 미쳐돌아감
전날 히로시마역에서도 본건데 여기가 한국인가 싶을정도로 한국식 주점이 많아졌습니다
웬만한 번화가면 하나씩 있는거 같네요
호텔에 짐 던지고 다시 신오사카역
반대편에 키티도색한 하루카 등판
이번 여행에선 간사이 갈일 없으니 탈일도 없을듯
츠텐카쿠를 가보려고 하는데요
신오사카역에는 오사카 순환선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환승하기도 귀찮고 앉아가지 않으면 안되는 병에 걸려서 특급당첨 입니다
지하철을 타도 되지만 JR패스가 있는데 굳이 ㅋㅋ
단 18분 가는거지만 그린샤는 못참죠
심지어 검표도 텐노지 지나서 하는거 같던데 이럴때 살짝 억울합니다
노선이 노선인지라 쓰나미 관련 안내문이 있는데 한글 번역이 생각보다 양호하네요
교세라돔
몇달전 한신이 우승해서 큰일이 일어난 그곳이죠
한신도 우승하고 LG도 우승하고 23년도는 정말 미스테리한 한해임
텐노지에 도착했는데 무슨일이 벌어진거 같긴 한데
일단 열차가 왔으니 타고
츠텐카쿠에서 그나마 가까운 신이마미야역 도착
다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