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도쿄 → 코부치자와

 

 

전편에서 이어집니다

#14 시부야 토리카츠, 시부아스카이 야경

 

 

굿모닝

은 아니고 그냥 모닝입니다. 날씨가 생각보다 쨍하지는 않네요

 

 

수분보충할겸 뉴데이즈에 들렀는데 지뢰를 팔고 있습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일단 코부치자와

야마노테선으로 신주쿠까지 갑니다

 

 

8시 50분쯤 탔는데 출근시간이 살짝 지나서 그런지 크게 혼잡하지는 않더라구여

 

 

코부치자와역에도 아즈사가 정차하긴 하는데 극히 드물어서 일단 코후까지 가겠습니다

 

 

E353 등판하고 처음탐

 

 

오늘도 그린샤로 가보겠습니다

2일전 히로시마에서 발권할때는 잔여좌석이 많았는데 승차하고 보니 2/3정도 차있네요

 

 

숙소에서 나올때와는 다르게 날씨가 갑자기 ㅆㅅㅌㅊ가 되었습니다

 

 

타카오 근처쯤 가면 진행방향 우측으로도 후지산이 보입니다

 

 

타카오를 출발하면 도쿄를 벗어남과 동시에 갑자기 풍경이 확 바뀌네요

 

 

잠시후 오츠키

 

이 열차 후지카이유랑 연결해서 오다가 여기서 분리하는데

후지카이유가 만석이어서 후지카이유 못탄 사람들이 이쪽으로 넘어 왔더라구여

그 많던 사람들이 다 오츠키에서 내림

 

 

 

??????????

8년전에 지나갈때는 아무것도 없는 동네였는데 진짜 뜬금없는게 생겼네요

여기에 숙박수요가 있다는것도 신기방기

 

 

오츠키역을 출발하니 텅텅따리 텅텅따가 되었습니다

신주쿠부터 이런 분위기를 바랐는데 그놈의 후지산이 문제임

 

 

산세가 험악한거 보니 미나미알프스

저게 보이면 슬슬 코후에 다 와간다는 이야기이기도 하죠

 

 

잠시후 코후역 도착

승차한 열차가 카이지라 코후역에서 운행을 종료합니다

 

 

8년전에 한번 와보고 이후로는 처음

 

 

이르기는 하지만 점심 식샤부터 하겠습니다

코부치자와 도착하면 근처에 아무것도 없다고 해서요

다음 열차까지 시간도 애매하고 나가봤자 맛있는가게도 없어보이니 구내 소바집에서 대충 먹겠습니다

 

 

고기고기한건 못참으니까 니쿠소바로 갑니다

생각보다 먹을만 하던데 찾아보니 타베로그 평점 3.2더라구여

 

 

대충먹고 다시 열차타러 내려왔습니다

코후역에 뜬금없이 JR도카이 열차가 들어오는데 후지역으로 가는 미노부선 열차입니다

후지산 바로옆을 스쳐지나가서 풍경이 괜찮다는데 오늘은 스루하겠습니다

 

 

나름 수도권에 속하는 야마나시현인데 열차 사정은 그러지 못한거 같네요

경쟁사도 딱히 없으니 배짱장사 하는듯

 

 

마츠모토행 보통열차로 코부치자와역까지 갑니다

그래도 수도권이라고 6량편성은 해주네요

 

 

고물차라 쓰고 보통차라 읽는 211계 등판

 

 

코후역에서 보통열차로 40분정도 더 가면

 

 

코부치자와역에 도착합니다

여기도 8년만에 다시 방문하게 되었네요

 

다음에 계속

#16 하쿠슈 증류소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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