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에서 이어집니다
굿모닝 입니다
전날과 다르게 날씨도 좋은편
아침먹으면서 TV를 보는데
뜬금없이 군마에서 커피를 재배한다고 합니다
역시 미개의땅 군마 wwwwwwwww
여행 5일차 입니다
슬슬 피로누적을 넘어서 피로폭발 직전이라 포션 주입하고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의 1차 목적지는 타치카와 인데 츄오선이 또 츄오선 한거 같네요
우회루트는 도저히 답이 없으니 일단 밀고 들어가 보는것으루
일단 신주쿠까지 왔구여 대충 정리가 되었는지 열차는 다니는거 같습니다
분명히 토요다행을 탔는데 무사시코가네이역에서 다 내리랍니다
인신사고 여파 어쩌고 저쩌고 때문에 내리라는데 별수 있나여
10시 23분에 8시 59분차가 등판하는 기적
타치카와행이라 중간에 또 강제하차 당할일은 없어보입니다
그런데 마냥 지켜볼수만은 없는게 츄오선은 인신사고 한번 터지면 막차까지 지연회복이 안되어서
돌아갈때는 우회루트 사용을 딥고민 해봐야 겠습니다
연말연시에 노조미는 자유석 운영안한다고 그렇게 광고를 했는데
하네다에서 발생한 일본항공 사고로 다 없던일이 되었답니다
타치카와에서 난부선 환승
일반적인 관광객이라면 탈일이 없는 노선입니다
어떻게 역이름이 야 호
오늘의 목적지는 여기입니다
부바이가와라역
신주쿠에서 케이오타고 와도 되는데 저는 JR패스라 ㅎㅎ
아무것도 없어 보이는 동네에 왜 왔냐라고 하시면
무사시노 산토리 맥주공장 알콜투어 갑니다
어쩌다보니 2일연속 산토리계열 술공장 투어인데 저는 일본에 술먹으러 왔음
여기도 하쿠슈 증류소와 마찬가지로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지만 무료로 투어가 가능합니다
예약도 생각보다 치열하지는 않더라구여
시간맞춰서 버스 등판
역에서 거리가 꽤 있기 때문에 얌전하게 셔틀버스 이용하는게 좋습니다
셔틀버스 승차장은 역 출구에서 육교 건너서 보이는 버스정류장에서 눈치껏 찾아야함
버스로 10분정도 이동해서 도착했습니다
무사시노 산토리 맥주공장
도착후 리셉션에서 예약확인 하고 대기하시면 됩니다
전날 사용한 오디오 가이드를 여기서도 사용할수 있습니다
하쿠슈 증류소와 동일하게 여기도 일본어로 투어가 진행되고여
마찬가지로 일본어가 어느정도 되신다면 앱을 사용할 필요가 없을정도로 안내가 쉬웠습니다
산토리 맥주의 대표 메이커인 프리미엄 몰츠와 카오루에일
얼마전에 이벤트성으로 카오루에일이 이마트에 잠깐 풀렸다는거 같은데
제발 한국에 정식 수입좀…
하쿠슈 증류소에서는 원료를 메인으로 잡았다면 여기는 물로 밀고 가는거 같습니다
좋은 물이 좋은 술을 만드는건 당연한 거겠죠
다음은 맥아인데 먹어보라고 조금씩 나누어주기도 합니다
생각보다 고소한 맛이 강했던거 같네요
담금공정
그런데 여기 하쿠슈 증류소와는 다르게 공장설비가 있어서 그런지 촬영불가 포인트가 꽤 있습니다
그래서 사진이 부실하다는 핑계입니다
공장 곳곳에 있던 프리미엄 몰츠 간판
지금의 산토리의 맥주사업을 있게해준 브랜드 이기 때문에 애지중지 하는거 같았습니다
맥주 숙성통이라고 합니다
숙성통 안쪽도 볼수있게 해놨는데 생각보다 크더라구여
여과과정이라고 하는데 보고 듣고해도 뭔말인지 모르겠습니다
맥주공장 투어의 최종목적은 이거죠
프리미엄 몰츠, 카오루에일, 마스터 드림 3가지 맥주의 시음이 가능합니다
맥주 양이 생각보다 꽤 되서 다 드시면 취하실수도?
다시 리셉션으로 돌아왔습니다
이것저것 많이 팔고 있던데 구미가 당기는거는 딱히 없더라구여
하쿠슈 증류소에 비해 가볍고 편하게 즐길수 있던 투어였던거 같습니다
일단 취해도 도쿄였고 위스키에 비해서 도수가 낮아서 그런거 같네여
다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