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사피르 오도리코, 5일차 마무리

 

 

전편에서 이어집니다

#19 후지코 F.후지오 박물관

 

 

카와사키로 내려와서 도카이도선으로 이동합니다

근교형 그린샤에서도 JR 그린샤 패스 사용이 가능한데 검표할때 패스 보여주면 녹색으로 바뀝니다

 

 

정신차려보니 아타미까지 내려와 버렸네요

시즈오카현 이라니 뭔가 이상함

 

 

313계가 보이는거 보니 JR도카이 권역에 들어온게 맞긴 맞네요 ㅋㅋ

 

 

5일동안 쉬지않고 싸돌아 다니니 도저히 걸어다닐 체력이 없습니다

그래도 아타미까지 왔는데 슬쩍 밖에도 나와봄

 

 

아타미 하면 역시 온천인데 역 앞에도 무료 족욕탕이 있습니다만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만 운영한다고 하네요

 

 

카와사키부터 딥수면을 한 덕분인지 체력보충도 어느정도 되었고

그럼 다시 도쿄로 돌아가보겠습니다

 

 

나고야 통근수요를 잡으려다 보기좋게 망해버린 센트럴 라이너차량

2022년부터 시즈오카 지역에서 운행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의 귀가열차는

 

 

고오오오오오급 열차입니다

 

 

사피르 오도리코

최소등급이 그린샤라 특급권만 구입하고 이 열차에 승차할수 없습니다

참고로 이 열차 아타미에서 도쿄까지 이동한다고 가정했을때 신칸센보다 더 비쌈 ㅋㅋㅋㅋㅋ

 

 

일반석에 해당하는 좌석인데 그린샤라 그런지 내장제가 고급스럽습니다

 

 

맨 앞칸인데 조망할수 있는 창 크기가 생각보다 크네요

 

 

 

그래서 맨 앞자리 선점함 ㅋㅋㅋㅋㅋㅋ

이 차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행하는 임시열차인데 당일발권 임에도 맨 앞자리가 비어 있더라구여

 

 

일단 요코하마까지 갑니다

JR 그린샤 패스라 추가요금 없이 탑승 가능했습니다

 

 

전좌석이 간접조명이던데 생각보다 분위기가 괜찮네요

제돈주고 타면 창렬이겠지만 정말 이 악물고 만든거 같음

 

 

열차에서 이정도로 꿀잠이 가능할까 싶을정도로 꿀잠자고 요코하마 도착

그동안 피로가 누적된것도 있겠지만 진짜 편하게 왔음

 

 

요코하마역에서 내리는데 승무원들이 부담스러울 정도로 너무 친절했음

 

 

19년도에 도입된 E261계. 디자인도 생각보다 잘 나왔음

비싼 요금때문에 말도 많았지만 이옹해보니 비싼 값 하는 이유가 있었던거 같습니다

 

 

갑자기 규카츠가 땡겨서 모토무라 규카츠 ㄱㄱ

요코하마역 내부에 있구여

구글지도 보니까 메뉴가지고 혐한이니 뭐니 하는 리뷰가 있던데

영어도 못읽고 일본어도 못읽는 멍청한 놈들이 ‘당했다’ 라고 써놓은거 같았음

 

 

맥주는 도저히 안될꺼 같아서 콜라를 시켰는데 펩시라는 유사콜라를 주네요

-99999999따봉 드립니다

 

 

규카츠 등판

6년전쯤 오사카에서 먹었을때랑 비슷하게 나온거 같습니다

맛이야 체인점이니 평타 이상은 보장되죠

 

 

역시 사람은 고기를 먹어야 합니다

사실상 일본에서의 마지막 식샤인데 만족하게 먹었습니다

 

 

다시 도쿄로 돌아와서 지인이랑 커피 한잔하고, 돌아오니 23시가 넘었네요;;; ㅋ

 

 

갑자기 배고파서 또 규동 당첨

매장에서 먹으려고 했는데 이동네 식당이 여기밖에 없는지 12시가 가까운 시간임에도 만석이더라구여

간에게 미안하지만 5일연속 술이술술술술

 

내일은 길고 길었던 여행의 마지막입니다

 

다음에 계속

#21 귀국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