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에서 이어집니다
체크인하고 잠깐 쉬었는데 4시 30분입니다
바깥풍경은 6시쯤 된듯;;
겨울철 홋카이도는 서울보다 1시간 30분이상 해가 빨리 져버리네요
연말이라고 역앞에 일루미네이션 비슷한거 해놨습니다
어딜가든 일루미인걸 보면 일루미에 진심인 나라인듯
3년만에 타는 하코다테 전차
오늘은 2번만 탈거라 스이카 찍고 탑니다
밤 9시정도 된거같아 보이는데 5시밖에 안됬답니다
심지어 길가에 사람도 없음
전날 눈왔다더니 도로쪽만 재설해놓고 인도는 그대로입니다
심지어 산길인데 하코다테시 공무원들 직무유기 제대로 하시네여
오늘은 3년전에 못본거 리벤지 하러 갑니다
3년전 – #8 안개와 함께한 모토마치 야경
하코다테산 로프웨이 왕복요금은 1500엔 입니다
특이하게 교통카드로는 결제 가능한데 신용카드는 안되네요
해지고 바로와서 그런지 사람은 많은데 줄이 빨리빨리 빠지더라구여?
오래 기다릴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빨리 탑승함
로프웨이 안에서 보는게 이정도인데 정말 미쳤다는 말밖에 안나옵니다
밑에 없던 사람 여기 다 있었답니다
3년걸려서 왔는데 너무 이쁩니다
세계 3대 야경 어쩌고 저쩌고 하던데
그건 잘 모르겠고 진짜 이쁩니다
처음에 올라갔다 내려갔다 1500엔이면 비싼거 아닌가 싶었는데
1500엔 쓸만한 풍경이네요
3년걸려서 올만한 값어치가 충분히 있었습니다
내려가는쪽 풍경도 소소하게 봐줄만 하네요
그런데 내려오는데 20분정도 기다려서 내려옴
카네모리 아카렌카로 내려왔습니다
여기도 연말이다 보니 크리스마스 장식을 해놓았네요
엄청 큰 트리도 서있음
사진으로는 이정도지만 눈아플 정도로 전구 박아놨습니다
시간이 시간이니 저녁을 먹어야 하는데요
하코다테 하면 역시 럭키삐에로니까 저번에 왔던곳을 가보니
줄이 출입문부터 서있더라구여
줄서는거 제일 싫어하니까 다른곳으로 갑니다
이 스타벅스 로고 3년전에도 쨍하게 안찍혔던걸로 기억하는데 이번에도 역시나 안찍히네요
카네모리 아카렌카에서 5분만 걸어가면 다른 점포가 있습니다
차이니즈 치킨버거 당첨
여기 이전이랑 동일하게 현금박치기라 그동안 잘 방어해오던 동전공격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일본 결제시장 변화된점을 보면 IC카드라도 도입할만한데 깡촌이라 어쩔수 없나보네요
오랜만
점심에도 메론소다 먹었지만 또 먹습니다
아 그리고 이집 케찹 하인즈임. 1따봉 박습니다
맥날 참깨빵과 비교할수 없는 넘사벽 참깨방
교촌치킨 비슷한 치킨까지
역시 하코다테오면 이걸 먹어줘야 합니다
그나저나 밥을 먹어도 7시가 안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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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료카쿠는 지난번에 왔을때 가보기도 했고 늦어서 입장 불가함
숙소에서 줌 땡겨보니 고료카쿠 타워도 나오네요
7시밖에 안됬는데 샤따 내림
시골 퀄리티 ㄷㄷ
역에 기차 오고 가는게 주요 컨텐츠 일정도로 볼게 없습니다
삿포로에서 도착한 호쿠토
지난번에 왔을때는 저걸 타고 왔었죠
홋카이도에 왔으니 삿포로 클래식이나 한잔하고 잡니다
나이가 먹어서 그런가 이제 컨디션 없이 술마시면 다음날 좀 힘드네여;
다음에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