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에서 이어집니다
킨시쵸역에 왔습니다
Kin인데 왜 긴시초로 표기한건지는 의문
오늘의 숙소는 여기입니다
롯데시티호텔 킨시쵸
JR 킨시쵸역 북쪽출구에서 도보로 2분
예전부터 쭉 여기 한번 묵어보려 했었는데 기회가 안되다가 드디어 묵어보네요
귀국전까지 여기 쭉 있을겁니다
롯데시티호텔이지만 한국의 호텔롯데하고는 일절 관계가 없다고 합니다
여기는 일본 롯데 계열이라네여
사진에는 없지만 건물 1층에 세븐일레븐이 있습니다
리셉션은 4층
4층이상 올라갈때는 객실키를 태그해야 버튼이 눌리더라고요
체크인시간 꽤 지나고 왔는데도 사람이 많습니다
한국어 가능한 직원이 있다던데 제가 묵는동안은 한국어 쓸일이 하나도 없었네요
영어는 다 통하는듯
엘리베이터 내리자마자 복도에서 보는 뷰인데 스카이트리가 매우 잘보입니다
트윈룸으로 하면 스카이트리 보이는 객실로 준다는데
아쉽게도 싱글룸은 스카이트리뷰가 없네요
오늘도 역시나 싱글룸입니다
앞에 묵었던 JR인 하코다테 크기보다 약간 작은듯
그래도 여기도 싱글룸치곤 꽤 큽니다
스카이트리가 없긴 하지만 이쪽 뷰도 괜찮습니다
앞에 가로막는것도 없고 뻥 뚫려 있어서 치바에 있는 도쿄만 아쿠아라인까지 보임
오른쪽으로 살짝 돌리면 멀리 도쿄타워도 보이네요
어디보니 객실이 낡았다는 소리도 있던데
2010년도에 오픈한거라 시간은 좀 지났을지언정 낡았다는 느낌보단
시간대비 깔끔하단 느낌을 더 많이 받았습니다
어메니티는 웬만한건 다 욕실에 있네요
화장실도 많이 넓습니다
변기 앉았는데 무릎이 출입문에 안닿으면 넓은거임 ㅇㅇ
침대는 역시나 낭낭하고요
가운이 하의상 상의랑 분리되어있는거라 입고다니기 너무 편했습니다. 1따봉 드림
TV는 그냥 평균인거 같고
집기류도 크게 특별난건 없네여
남자가 화장거울 쓸일도 없으니 스루하고
초콜릿 만드는 기업답게 웰컴 초콜릿이 들어있습니다
심지어 이거 매일매일 보충해주더라구여
맛은 조금 진한 가나초콜릿 맛
웰컴드링크로 생수 2병주던데 이것도 매일매일 2병씩 줬습니다
커피나 녹차도 낭낭하게 챙겨줌
그리고 소파가 생각보다 커서 저녁에 야경보면서 한잔하기 좋았습니다
제일 맘에 들었던거 고르라면 저는 요거 고를꺼 같네요
쿠션에 있는 곰은 어디선가 본듯 한데 기억은 안남
TV는 한국어도 지원하고, 유튜브랑 미러캐스트도 지원됩니다
어디선가 많이 본 안드로이드OS 같지만 기분탓일겁니다
이번에 여행이 길기에 세탁실도 사용해봤는데 코인런더리 치고는 저렴하더라고요
세탁기 45분에 200엔 건조기 30분에 100엔
따로 안내되어있는게 없던데 7층 안쪽에 있습니다
세탁기 2대 건조기 2대 있음
지하로는 한조몬선하고 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어차피 지하철 탈일 없어서 쓸모는 없었네요
일단 이 호텔 뷰가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방음이 너무너무너무 잘됩니다
앞에 두 호텔이 싼마이한 호텔이 아니었는데도 소음때문에 고통받았는데
여기는 묶는동안 소음때문에 잠에서 깬적은 없었네요
유일한 단점이라면 JR이용시 치바현민의 출/퇴근길 곶통을 간접적으로 체험할것이며
지하철 이용시 사이타마현민의 출/퇴근길 곶통을 간접적으로 체험할것입니다
1따봉 박고갑니다
다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