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에서 이어집니다
호텔에서 잠깐 쉬다가 신바시로 이동합니다
저녁으로 이치란 라멘 먹으러 갑니다
간토쪽에 생각보다 이치란이 많이 없더라구여
점포별로 틀리겠지만 여기는 신용카드 받습니다
확실히 예전보다 카드 받는곳 많아진듯
교통카드로도 결제 가능하네여
안심과 신뢰의 이치란 주문지
카에다마를 반만했는데 이게 엄청 큰 후회가 될줄은 몰랐져
저녁 씩샤
안심과 신뢰의 이치란답게 잘 먹었습니다
성인남성 기준으로 카에다마는 반만 하는거보다 풀로 하는걸 추천드립니다
다음목적지가 롯폰기인데 롯폰기에는 JR이 없죠
지하철을 타도되지만 빙빙 돌아가므로 신박한 교통수단을 이용합니다
도쿄도내에서 배차가 가장 짧은 토(都)01번
5분간격으로 다닙니다
퇴근시간이라 지하철보다 시간은 조금 더 걸렸을지언정
편하게 앉아 왔으니 이걸로 정신승리합니다
롯폰기하면 모리타워지만 스루하고여
눈뽕 맞아보겠습니다
롯폰기 일루미네이션 보러 왔습니다
케야키자카 일루미네이션이라고도 부르더라고요
참고로 이거 메인스폰서가 삼성전자라고 하네요
정말 일루미에 진심인 나라입니다
연말에 일본가면 어딜가든 일루미인듯
어디 육교위에서 찍어야 도쿄타워가 잘 나온다는데 여기서도 잘 나옵니다
나중에 알았는데 여기서 찍은게 공식 홍보사진 이더라고여
그냥 이쁘다 라는 말밖에 안나올듯
그런데 이거 오래보고 있으니 눈이 꽤 시립니다
중간에 횡단보도에서 찍은게 제일 잘 나왔긴 하네여
왕복 2차로라 신호타이밍이 짧으니 적당히 찍고 빠져주는게 예의인듯
앞에 중국인처럼 도로로 나가진 말자구여
걍 이쁨 ㅇㅇ
언덕 아래쪽에서 보는것도 나쁘지 않네요
일루미는 이정도 보고여
다음으로 도쿄타워에 가려고 하는데여
처음에 1.5km 라길래 이정도면 걸을만 하다고 생각해서 걷는데
아침부터 장거리 이동에 몸상태가 메롱합니다
롯폰기에서 도쿄타워까지 택시타면 1000엔이랍니다
저도 알고싶지 않았어여
도쿄를 꽤 다녀봤는데 도쿄타워는 처음으로 와봤습니다
여행사나 와그같은 앱에서 할인입장권 파니 참고하시구여
굳이 더 올라갈필요가 있나 느껴서 메인덱만 끊음
모든 유료 전망대가 그렇듯 올라오면 볼게 딱히 없습니다
위치가 위치인지라 중간에 레인보우 브릿지가 보이네여
여기 실내에 조명을 많이 설치해놔서 야경보기는 별로인듯
모리타워도 보이구여
가까워보이지만 생각보다 멉니다
건물에 비친 모습을 보니 역시 도쿄타워는 다른곳에서 봐야 제맛인듯 하네여
아래쪽도 볼수있게 해놨는데 딱히 높아서 무섭다고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전망대 내부에 조명이 너무 많아
제대로 바깥을 감상하기 힘든점이 아쉬웠습니다
할인티켓으로 왔으니 다행이지 정가로 들어갔으면 돈아까울 뻔 했음
돌아갈때는 착실하게 JR타러 갑니다
생각보다 하마마츠초에서 걸어갈만 한 거리인듯
이치란 양이 적었던것도 있고 생각보다 많이 걸었더니 배가 고픕니다
패밀리마트에서 갈비 도시락 사봤는데 익숙한 맛이네여
이걸 왜 여기서 보는지는 모르겠음
한잔하면서 마무리 하고 잡니다
다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