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에서 이어집니다
자고일어났더니 개꿀잼 상황이 벌어졌군여
24시간전에 저쪽에 있었는데 타이밍좋게 탈출했네여
넹 홋카이도 갈일 없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도쿄는 날씨 최고랍니다
출근시간이 살짝 지났지만 혼잡함은 남아있습니다
E257은 왜 여기있는건지
아직까지 소부선 쾌속이 혼잡하니 특급으로 탈출하겠습니다
킨시쵸역에 하루에 몇번 안서는 시오사이
패스가 있으니 가능한 일이져
앉아서 가지 않으면 안되는 병에 걸려서 단 1정거장이라도 앉아서 가야합니다
뜬금없지만 지금부터 점심을 먹으러 가겠습니다
일단 우에노도쿄라인을 타고
근데 조반선이네여
저건 보냅니다
도쿄역 우에노도쿄라인 승강장에 3개노선이 한번에 들어오니 승차구분도 해놓았네요
타카사키선 타고 올라갑니다
출근시간 이후 외곽으로 빠지는거라 널널했습니다
뜬금없지만 아게오역에 왔습니다
이런데 한국인이 올까 싶은데 한국어 역명판 해놓은거 보면 대단하네요
도쿄역에서 50분정도 걸렸네여
뜬금없이 왜 아게오냐 물으신다면
https://www.youtube.com/watch?v=el6HqhLCXFM
이거보고 꼴려서 왔답니다
아게오역 동쪽출구에서 쭉 걷다 보면
아게오 시청이 나옵니다
여기도 고로상 나오는 장면 있는데 영상 따오기 귀찮음
식당이라고 나올꺼 같지 않은 골목이지만 웬지모르게 낯이 익습니다
아마 여기도 방송에 나왔던거 같네요
고독한미식가 보는중에 이게 제일 꼴리길래 와봤습니다
사이타마 아게오 키세키식당
고독한미식가 시즌7 1화에 방영된 집입니다
4년전에 방영된곳인데 바뀐게 거의 없는거 같네요
방송상에서는 가게앞에 메뉴가 붙어있었는데 지금은 다 없앤듯
방영된지 4년이나 지났는데도 대기가 있고 대기가 있을시 예약자가 우선이라고 합니다
한국같았으면 4년이면 사람들 많이 빠질텐데 여기는 그게 아닌가봄
그래서 예약 해드렸습니다
방영된지 4년이나 지났는데 ‘설마 줄 서겠어?’ 라고 생각했는데
방문 이틀전에 확인해보니 12시대 예약이 꽉 찼더라고여
부랴부랴 예약함
가게 들어가니 고로상 마츠시케 유타카센세 싸인이랑 쿠스미 아조씨 싸인이 있음
주문은 키오스크로 하고여 카드 안된답니다
그리고 키오스크에서 영어도 안된답니다. 온리 일본어
점심식샤는 키세키정식 카츠 200g이랑 콜라로 갑니다
코카콜라 등판
펩시아니라 1따봉 드립니다
와사비부터 겨자에 돈까스 소스, 소금도 있고 돈까스랑 어울릴만한건 다 있는거 같습니다
나왔습니다. 고기에 붉은기가 도는거보니 수비드 조리인가 보네요
그리고 돈까스가 진짜 두꺼움
고로센세가 자로 젤만 함
와사비도 찍어먹어보고 미소도 찍어먹어보고 겨자도 찍어먹어보고 소금도 찍어먹어봤는데
저는 돈까스 소스에 겨자섞은게 젤 괜춘했습니다
도쿄에서 생각보다 멀지만 기회가 된다면 재방문의사 충분합니다
그때는 스테끼 먹는걸루
다음에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