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에서 이어집니다.
후쿠오카 공항에서 단 10분
하카타 다음역인 기온역에서 내립니다
진짜 후쿠오카 공항 도심접근성은 넘사벽
오늘의 숙소는 여깁니다
호텔 레퍼런스 레이센 – ホテルリファレンス冷泉
규슈를 중심으로 사업중인 부동산 업체에서 운영하는 체인 호텔인데
생각보다 한국인 방문객이 적더라구여
기온역에서 도보 5분거리구여
텐진이나 하카타, 구시다진자마에역에서 충분히 도보로 접근 가능한 거리입니다.
숙소근처 버스정류소에서 텐진, 하카타방면 버스도 수시로 운행중이라 버스 이용도 편리하더라구여
도보 3분거리에 세븐일레븐 2곳, 로손도 8분정도 거리에 있었습니다
체크인은 15시 체크아웃은 10시구여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체크아웃 시간이 1시간 연장되는거 같더라구여
1층에 어메니티가 있는데 기본적으로 있을건 다 있는듯
특이하게 한 층당 객실이 4개밖에 없어서 생각보다 조용하게 묵을수 있었습니다.
짐 보관할수 있게 공간이 따로 빠져있구여 티비 크기가 생각보다 크네요
침대는 일본 비즈호 표준사이즈
방 크기는 생각보다 넓습니다.
방 안에서 캐리어 펼쳐서 정리할수 있는 공간 나오면 넓은거임 ㅇㅇ
탁자 위에는 특이하게 스탠드가 배치되어 있네요
2020년에 오픈했다고 하는데 전체적으로 우드톤으로 컨셉을 맞춘듯
26인치 캐리어도 낭낭하게 들어가구여 더 큰것도 가능할거 같네요
금고랑 일회용 슬리퍼도 여기에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녹차티백 하나랑 냉장고, 커피포트, 헤이드라이기
진짜 있을만한건 다 있는듯
요즘 잘 없는거긴 한데 생수가 한병 들어가 있습니다.
심지어 이거 하루에 한병씩 제공 되더라구여
호감도 1 상승
전반적으로 다 무난무난해 보이지만
이 호텔의 최대 단점은 이겁니다
주변이 주택가라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바깥 풍경이 보이지 않으며
창문을 열어도 이정도 밖에 열리지 않아 좀 답답한 구석이 있더라구여
객실뷰가 중요하신분은 다른호텔 가셔야 할듯
일본 비즈니스 호텔 어딜가든 다 있는 공기청정기 겸 가습기
뻥이 아니라 이 제품 아닌곳을 찾기가 더 어려웠던거 같습니다
특이하게 리모콘들을 다 랩으로 포장을 해놓으셨던데
위생적인 측면에서 이게 더 나을수도 있을거 같네요
그 외에는 콘센트도 낭낭하게 있구여 USB-A타입 포트도 2개 있었습니다
욕실은 좁다고 하기도 애매하고 넓다고 하기에도 애매함
제 기준은 변기에 앉았을때 출입문에 무릎이 닿냐 안닿냐가 기준인데 이게 참 애매하더라구여
바디워시 샴푸 린스
일회용이 아니라 다회용이구 당연하게도 메이커는 아닙니다
세면대와 샤워기 일체형 꼭지
옛날에는 한국에도 저런거 쓰는곳이 꽤 있었던거 같은데 요즘은 눈씻고 찾와봐도 없죠
이 호텔 특이한점중에 하나는 매일매일 청소를 해주지 않는다고 하네요
3일에 한번씩 청소해준다고 하는데
수건이랑 가운은 매일매일 문앞에 놔두면 교체해주고, 쓰레기도 같이 배출해 놓으면 된다네요
어차피 이불같은거 하루 이틀 써봤자 크게 더러워지는것도 아니고 쓰레기만 비워주는게 귀찮을 뿐이지
다른사람이 객실안에 들어오지 않아서 저는 오히려 좋더라구여
요즘 후쿠오카 호텔값이 미쳐날뛰고 있는 와중에 생각보다 저렴한 와중에 시설도 나쁘지 않았고
텐진이나 하카타, 캐널시티등 마음만 먹으면 도보접근이 가능해서
꽤 괜찮게 묵었던 호텔인거 같습니다.
한가지 참고할점이 있다면 일본어가 어느정도 되셔야 투숙하시는데 편하실거 같네요
다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