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에서 이어집니다
에노시마에 일루미네이션 보러 왔습니다
벌써 일루미만 몇번째 인지 모르겠지만 시즌한정이니 보러옴
야간에는 타워랑 타워앞 정원입장료가 1000엔인데
에스카까지 세트로 사면 에스카를 100엔에 탈수있습니다
에노시마역에서 생각보다 거리가 있고 경사도 있어서 에스컬레이터 타는게 이롭습니다
에노시마 씨캔들이라는 타워가 있는데여
내부가 생각보다 좁아서 사람이 많아지면 대기하면서 들어가나 봅니다
타워 들어가면 후지산이 잘 보이긴 하는데 반사되서 쨍하게 안나오더라구여
밖에서 후지산 봤으니 타워는 추위 피하는 용도로 잘 썼습니다
17시 되면 카운트 다운하고 점등합니다
23년도부터는 17시 30분으로 바뀌었다고 하네여
정말 이쁘긴 합니다
이정도면 돈 아깝지 않은듯
앞쪽 정원도 같이 점등을 하는데
눈이 시리다는게 뭔지 제대로 체험할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이쁘면 장땡이져
타워 위에서 내려다보는거보다 밑에서 보는게 더 이쁨
처음엔 볼거 없을줄 알았는데 정원이 젤 볼만 한거 같더라구여
내려갈때는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할순 없지만
곳곳에 LED를 박아놔서 눈요기 하면서 내려갈만 했습니다
내려가면서 엿도 한번 먹어주고여
돌아갈때는 쇼난모노레일까지 도저히 갈 힘이 없으므로
오다큐로 돌아가겠습니다
이거타면 도쿄로 한번에 가는데 JR패스라 스루합니다
그나저나 퇴근시간입니다
빨리 도쿄로 탈출해야함
후지사와역까지 왔구여
여기서부터 진짜 퇴근전쟁임. 심지어 특급도 없습니다
도쿄 가기전에 요코하마에 잠깐 내립니다
코스모 월드인지 뭔지 까지 가보려했는데
도저히 체력이 남아나질 않습니다
대충 야경 본걸로 퉁치고 진짜 갑니다
오늘도 맥주한잔 하고 마무리 합니다
개피곤해서 마무리 사진이 얼마 없었답니다
다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