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에서 이어집니다
오늘도 날씨가 매우 좋습니다
오늘은 미타카에 가야하니 소부선 완행으로 나가보겠습니다
지브리미술관 갑니다
사전예약제라 무조건 로손에서 예약해야 갈수 있는곳이져
대충 검색해보니 예약대행으로 4~5만원씩 받아먹는 미1친놈들 많던데
VPN과 번역기만 쓸줄알면 한국폰번과 카드로도 충분히 로손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합니다
제발 저런놈들한테 호구잡히지 마시길
10시 언저리쯤 오차노미즈에서 쾌속으로 환승하는데 자리가 없더라고여
설상가상으로 E353으로 바뀌면서 미타카에 정차하는 특급도 없고
키치죠지에 가서야 자리가 났답니다
역시 츄오선 쾌속은 언제타던 고통입니다
서쪽으로 가는거라 기대안했는데 츄오선에서도 후지산이 잘 보이네여
미타카역은 낮으신분 사시던곳이라 7년만에 와보네요
미타카역 남쪽출구로 나와서 1층으로 ㄱ
9번홈이 지브리 미술관가는 빠스 타는곳입니다
배차간격 안보고왔는데 바로 탈수있을듯
버스등판
지브리미술관 왕복노선이라 특별도색으로 되어있습니다
가격은 210엔이구여 교통카드 사용가능합니다
시간표를 보아하니 지브리미술관 운영시간 맞춰서 운행되는듯
대략 15~20분간격 입니다
버스정류장에도 이웃집 토토로 박혀있음
미타카역에서 대략 10분정도 걸렸습니다
참고로 버스정류장 근처에 로손도 있으니 여기와서 예약한 표 찾아도 됩니다
11시 입장인데 20분정도 빨리왔습니다
직업병때문에 늦는거보단 빠른걸 선호해서여
그런데 이분들 11시 예약이면 11시 땡쳐야 입장시키더라구여
10시 59분까지 10시 티켓으로 입장가능함
내부는 사진촬영 불가라 외부 위주로 찍어봅니다
건물 외벽부터 지브리갬성이군여
지브리 갬성이 뭔지는 모르겠습니다
??
고통의 대기시간 이었구여
정말 피도 눈물도 없이 11시 되어야 입장시켜 주더라구여
굳이 빨리올 필요 없을듯
위에 로손에서 받은 입장권을 안내데스크에 보여주면
요렇게 필름형식으로 된 입장권을 주는데여
저는 포뇨가 걸렸습니다
듣자하니 다른 지브리 애니도 많다고 하던데 희소가치가 높은건
비싸게 팔린다고도 하더라구여
지브리미술관 내에서 유일하게 촬영 가능한곳은 건물 옥상에 위치한 동상입니다
덕분에 인증샷줄이 장난 아님
줄서는건 딱 질색이니 스루합니다
실내에서 찍은사진이 없어서 대충 적어보자면
돈은 아깝지 않았다 일듯 하네여
일단 매시 10분 30분 50분에 단편영화 상영이 있는데 이게 너무 좋았구여
내부 전시물도 볼만한게 꽤 많았음
좋지도 않지만 나쁘지도 않다 정도가 맞을듯 싶네여
기념품샵이 있긴한데 창렬이라 스루했습니다
잘 봤구여
아까 입장대기하면서 자꾸 키치죠지행 버스가 지나가길래 뭔가 싶어 찾아보니
여기 7년전에 묵었던 낮으신분 댁 근처더라구여
눈에 익은곳이라 생각했는데 버스보고 알아차림
그럼 탈출은
키치죠지역으로 갑니다
부천 88번 뺨치는 미쳐버린 배차간격
220엔이라 10엔 더 비싸긴 한데 15분, 20분 기다리느니 10엔 더 투자합시다
정말 1분에 한대씩 버스가 옵니다
지브리 미술관은 미타카가 아니라 키치죠지가 정답인걸루
다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