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에서 이어집니다
돌아갈 열차가 왔습니다
아까 타고온 열차와는 다르게 우메보시 열차 당첨
같은 침대 배열이지만
뭔가 더 고급져 보입니다
지방철도 회사들이 다 그렇겠지만
거리운임 뛰는게 자비가 없습니다
역시 1일승차권이 정답
열차는 쇼와 45년 제작입니다
53년째 굴러다니는 중이고 2번이나 리모델링을 했다고 하네요
리모델링 덕분인지 낡아보이진 않음
객실통로문은 토리이 스타일
위에 깨알같은 타마캐릭터도 있습니다
우메보시 열차에는 타마 캐릭터 상품들도 전시해놨네요
생각보다 종류가 많음
캐릭터 상품중 일부는 키시역 굿즈샵에서 구입할수 있습니다
저도 호갱님 되었음 ㄳ
열차에서 내린사람들이 많아서 혹시나 깨어있을까봐 다시 가봤는데 역시나 주무시고 계십니다
와카야마역으로 돌아왔고 난카이를 타러 와카야마시역으로 돌아가야하는데
버스를 타러 가기가 귀찮습니다
그래서 과금당첨
JR키세이선
1시간에 1대 다니는데 운좋게 시간이 맞았습니다
와카야마역에서 와카야마시역까지 버스로 20분정도 걸렸는데 JR로 가면 6분이면 갑니다
사실 이집 가려고 타임런 쳤습니다
와카야마시역 근처에 있구여
가게 이름이 맛이 이찌방이랍니다. 味一 돈가스집임
타베로그 3.59
촌구석에 이런집이 있나 싶었는데 심지어 줄도 서네요
점심시간 조금 지나고 방문한건데 15분정도 대기했습니다
950엔 런치 돈가스 세트
생각보다 구성이 괜춘합니다
배가 고파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지금까지 먹어본 돈가스중에 Top 5 인정합니다
일단 소스맛이 미쳤고 고기도 육즙이 살아있는데 튀김가루가 젖지가 않더라구여
역시 안심과 신뢰의 타베로그 3.5 이상
관광객이 없는 동네 특성상 일본어 메뉴만 있었습니다
든든충했으니 다시 오사카로 돌아갑니다
고양이 본것만으로도 본전 뽑았음
서던 유료과금을 질러볼까 했지만 그돈으로 술이나 더 사먹는게 나을꺼 같다는 판단에
무과금으로 올라갑니다
난바역에 다와가니 갑자기 날씨가 좋아지네여
밖으로 안돌아 다니면 욕나올정도로 날씨가 너무 좋았음
다음 목적지는 고베쪽이니 한신선 타러갑니다
히노토리 등판
한번 타볼까 싶기도 했는데 아쉽게도 고베방면으로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고베까지 자리가 없어서 입석으로 갔다는 슬픈이야기
다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