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에서 이어집니다
란덴은 처음 타봄
일단 밥을 먹어야 하니 교토 시내로 나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점심시간대 관광지 근처 음식점은 99.99% 줄서있을게 당연하니 시내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무난무난하게 눈앞에 보이는 모스버거 당첨
모스버거를 먹구 나왔는데 앞에 마츠야가 있었구 뭔지 모를 이끌림에 규동까지 먹습니다
한끼에 두번 식사라니 돼지같아 보이지만 돼지 아님
암튼 아님
다음목적지는 헤이안 신궁인데요
교토 도로망이 병1맛 스러우니 한큐타고 카와라마치역으로 갑니다
오랜만에 보는 카모가와
건물이 뭔가 범상치 않게 생겼는데
찾아보니 가부키 공연장이라고 합니다
쓰루패스 3일차
아직 정산은 안해봤는데 본전은 뽑힌거 같습니다
기온시조역에서 헤이안 신궁을 가려면 46번 버스를 타면 되는데요
교토 도로상태가 매우 병1맛이라 배차간격 깨지는건 일상이랍니다
앞서간 아라시야마에는 수학여행온 학생들 때문에 고통이었는데 여긴 좀 덜하네요
46번 버스타면 신궁 바로앞에 떨궈줍니다
무슨 행사가 있는지 좌석세팅을 해놓음
본관건물
참배객들은 가겠지만 전 참배는 안할거라 스루합니다
헤이안 신궁하면 정원이 유명하다 하는데요
여기가 유료입장이더라구여
정원한번 보는데 600엔 이라니 비싼감이 없진 않지만 유명하다 하니 투자해 봅니다
오래된 전차도 전시중
요거 찾아보니 헤이안신궁 창건때 만들어진 전차라고 합니다
어찌보면 연관이 있으니 여기다 가져놓은듯
내부는 평범한 일본식 정원입니다
사람도 얼마 없으니 조용하게 산책하는 기분으로 돌기 좋은거 같네요
모형으로 가져다 놓은 새인줄 알았는데
연못에 있는 물고기 잡아먹으려고 대기타고 있던 진짜 새였답니다
사진으로는 몇장 없는데 정원이 생각보다 넓습니다
가볍게 산책하듯이 다니면 1시간정도 걸린거 같네요
여기도 모형인줄 알았는데 진짜 새였음;;
정원이라 해봤자 별거 없겠지 했는데 입장료 아깝지 않게 잘 돌아봤습니다
헤이안 신궁하면 머형 토리이가 유명하다는데
버스정류장 위치가 신궁하고 가까이 있다보니 나갈때나 보게 되네요
다시 버스타고 산조역으로 왔습니다
별로 걷지도 않았는데 나이가 먹어서 그런지 체력이 방전되서 커피 수혈하러 갑니다
스타벅스 산조 오하시점
외부 테라스에서도 마실수 있다는데 시간제한도 걸려있고
무엇보다도 밖에 나가면 에어컨 바람을 쐴수가 없습니다
풍경보다 에어컨이 우선임
다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