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에서 이어집니다
스타벅스에서 체력충전좀 하고 움직입니다
일단 카와라마치쪽으로 가야하는데 산책 할겸 다카세가와 따라 걷기로함
바로 옆 카모가와랑은 또 다른 분위기입니다
전형적인 일본풍경
이런게 힐링이죠
걷다보니 기온시조역으로 왔구여
낮으신 선생님이랑 오사카에서 합류해야해서 케이한으로 이동합니다
댕청하게 준급행 타고 가다 특급으로 환승
생각해보니 목적지에 특급이 정차를 안합니다
그래도 1~2대 정도 추월한듯 하네여
뜬금없이 모리쇼지역 하차
외국인 관광객이라면 절대 올일이 없는역 입니다
전형적인 일본 주택가 풍경
주변에 유명한 관광지도 없으니 외국인 또한 당연히 없을것이구
관광지도 없고 특별할거 없어보이는 평범한 주택가에 왜 왔냐
카레 먹으러 왔습니다
고작 카레 한그릇 먹으러 거기까지 가냐 하시면
타베로그 화제의 가게 2회 선정
2023년 7월 기준 타베로그 평점이 3.58입니다
혼또니 오이시이 가게라는데 찐인거 같음
참고로 쇼와 35년(1960년)부터 영업시작한 가게랍니다
저녁영업은 18시부터 시작인데요
30분전에 왔는데도 줄 서서 기다리고 있음
오픈런 안치면 얼마나 대기해야할지 모르겠네여
메뉴는 요러하구여
동네 위치가 위치인만큼 외국어로 된 메뉴판은 없습니다
요즘 번역기 성능이 좋으니 파파고나 구글번역 돌려보시길
비프카레 주문
타베로그 평에 후추맛을 느껴보라고 평이 있던데
왜 그런줄 알겠네요
인생 최고의 카레였습니다
다른 카레집에서 못느껴봤던 카레맛임
토핑으로 올라간 소고기튀김도 기름지지 않고 소고기 특유의 담백한맛을 잘 살려냈습니다
잘 묵었습니다
이집은 다음에 오사카 올일 있으면 꼭 다시와보고 싶네요
일정은 여기서 마무리 하고여
다음날 귀국이기 때문에 슬슬 정리 하러 갑니다
미도스지선 21계도 슬슬 가실날이 얼마 안남았단 소리가 나오던데
다음에 올때까지 살아있을지 모르것네요
여행의 마무리는 역시 돈키호테져
야무지게 10만원 긁음
마지막날 저녁이니 제대로 즐겨봅니다
551 호라이가 유명하다해서 처음 먹어봤는데요
이집 슈마이가 찐이랍니다
술안주로 딱 좋았음
그나저나 날씨가 심상치가 않네요
사실 몇일전 부터 태풍이 올라오고 있었는데
문제 없겠지 했는데 문제가 있을수도?
제발 집에만 돌아갈수 있게 해주세여
다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