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LJ282 오사카/간사이(KIX) → 서울/인천(ICN) 탑승기

 

 

휴가끝나고 복귀합니다

 

 

돌아갈때도 진에어타고 갑니다

KIX에서는 E카운터 사용중이네요

 

 

돌아갈때는 만만디니까 좌석지정 안하고 와서 뒤쪽으로 밀려놨습니다

어차피 귀국편이니까 시간 많음

 

 

게이트 위치가 위치다 보니 셔틀트레인 탑승

 

이거 몰랐는데 인천공항처럼 한번 타면 끝이 아니라

서로 왔다 갔다 할수있게 만들어 놨더라구여

덕분에 쇼핑하기 수월했습니다

 

 

폭우도 폭우거니와 바람이 심해서 연착된다고 하네요

JCB 플래티넘 카드 있으면 콘고 라운지 이용이 무료니까 잠깐 시간좀 보내다 나옵니다

 

 

30분 늦게 도착

기재는 HL7561. 혹시나 하겠지만 역시나 대한항공에서 송출된 기재입니다

 

 

KIX 스위스포트 직원들 씽크빅을 하셨는지 앞으로는 짐을 빼고, 뒷쪽으로는 짐을 넣습니다

늦어서 그렇겠지만 신박한 방법이네여

 

 

비때문에 건너편 린쿠타운도 안보임

이거 제대로 뜰수나 있으려나

 

 

30분 지연으로 탑승은 했습니다만

수하물 탑재가 완료가 안됬다고 또 지연

 

 

생각보다 일본인 승객이 많습니다

대충 한국인 6: 일본인 4 정도인듯?

 

 

공조기를 보아하니 음 동차 스멜

 

 

40분정도 지연먹고 이륙합니다

근데 흔들림이 꽤 심함

 

 

 

이거 이대로 가도 되나 싶을정도로 터뷸런스가 장난아닙니다

 

 

그렇게 구름겸 태풍전선을 뚫고 올라왔는데요

하늘이 정말 이쁩니다

이때까지는 좋았죠

 

그런데 가면 갈수록 기체 흔들리는게 심상치가 않음

 

 

일본 빠져나올때까지 죽다 살아났습니다

구라가 아니라 우는사람도 있고 진짜 미쳤음

터뷸런스 때문에 속도가 요동치는 구간이 있는데여 생각보다 고도는 안정됬었네여

 

 

일본 거의 다 빠져나오니까 그때서야 안정됨

 

 

터뷸런스 끝나니까 아래 포항이 보입니다

어쨌든 한국으로 살아서 들어왔네요

 

 

경상북도 안동시

한국은 맑은 날씨여서 아래가 잘 보였습니다

 

 

화성시 삼존리 성능시험장

슬슬 랜딩 직전이구여

 

 

시화방조제가 보이면 진짜로 다왔다는 소리져

 

 

인천공항에 잘 도착했습니다

비행기를 적게 타본건 아닌데 최악의 비행을 꼽으라면 이날인듯 싶네여

두번다시 경험하고싶지 않음

 

 

한오환

생존의 기쁨과 현실의 슬픔이 공존하는

더럽지도 좋지도 않은 기분이네요

 

 

집에어 처음봄

앞서 간사이에서 출발한 피치도 있습니다

저분도 무사히 오신듯

 

 

그러고보니 T1으로 입국하는건 이번이 마지막이겠네요

 

 

짐은 9번에서 찾아가랍니다

 

두번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은 비행이었구여

여행기에서 마무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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