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저러한 사정으로 몇일내내 오버타임 근무를 하다보니 강제로 오프가 생겨버렸습니다
그래서 나고야로 급발진 해보겠습니다
여행의 시작은 언제나 T2
개장초기부터 3층에 있던 SPC 패밀리들은 리모델링인지 뭔지 공사를 하던데
확장공사 끝나니까 저기서 때리고 부수고 하루하루 조용할날이 없는 T2입니다
평상시같으면 라운지 들려서 식샤라도 한끼 하고 갔을텐데
오늘은 시간이 없으니 스루 하겠습니다
나고야까지의 여정은
진에어 LJ347 서울/인천(ICN) → 나고야(NGO) 탑승기
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나고야로는 처음으로 입국해 보는데요 시간대가 시간대라 그런지
입국심사가 초스피드로 끝나서 시작부터 호감 1스택 적립하고 시작합니다
츄부에서 철도로 빠져나갈 방법은 메이테츠가 유일하죠
뮤스카이를 타는게 제일 빠르겠지만 뒤에 오는 특급하고 시간차이가 얼마 안나더라구여
굳이 추가과금 할 필요성을 못느껴서 특급 선택
빨간색 메이테츠 열차가 보이는거 보니 나고야에 온게 맞는거 같네요
준급이 먼저 들어오던데 특급이 있으니 딱히 탈 필요는 없습니다
퇴근시간이 어느정도 지난서 여유로울줄 알았는데 그런건 없었구여
공항 출발할때부터 꽤 많이 타던데 못앉았으면 골때렸을듯
특급기준 40분 정도 걸려서 나고야역에 도착했습니다
거리감이 없어서 생각보다 가까운줄 알았는데 공항에서 나고야역까지 꽤 멀더라구여
말로만 들었던 전설의 메이테츠 나고야역
좁디좁은 승강장에서 평시에도 2분에 한대씩 열차가 들어오는데여
이게 지연도 없이 처리하는게 신기할 따름
밖으로 나왔구여 나고야 명물 JR도카이 타워
주변에 높은건물이 따로 없어서 나고야 랜드마크라고 생각됩니다
요즘 안좋은쪽으로 유우우우명 해진 그분의 얼굴
나고야역 서쪽출구 주변에 조그마하게 코리안타운이 형성되어 있다고 하더라구여
이젠 일본 어딜가던 자주 보여서 신기하지도 않은 네네치킨
호텔 드가는길에 있던 헬스장이라고 하는데 로고가 묘미(?)하네요
다음에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