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에서 이어집니다
숙소에 짐만 던져놓고 나왔는데 21시가 다되어 갑니다
나고야 하면 역시 미소카츠이고 미소카츠 하면 야바톤이라고 하니 한번 와봤습니다
18년도인가? 판교 현백에 입점해서 입소문이 꽤 났던거 같던데
지금 찾아보니까 신촌이랑 판교 두군데 다 폐점 했더라구여
위치는 대략 여기구여 지하상가에서 알아서 잘 찾아가시면 됩니다
20시 30분쯤 도착했는데 15분정도 줄 서다가 들어갔습니다
JR역사에도 매장이 있는데 에키벤 형태로만 판매하고 매장에서 취식은 불가합니다.
뭘 먹을지 모르면 오스스메를 고르면 된답니다
정식 세트가 기본이긴 한데 단품으로도 주문 가능합니다
15분정도 대기하다 들어왔습니다.
라스트오더가 40분정도 남았는데도 계속해서 줄을 서더라구여
1인석으로 안내받았구여 이미 자리에 녹차 1잔, 젓가락, 물티슈가 기본으로 세팅되어 있었습니다
좌측부터 드레싱소스, 참깨, 시치미, 겨자, 절인생강이 있구여
드레싱스소 맛이 꽤 특이하더라구여. 저는 호감이었음
일본에 왔으니 토리아에즈 나마
조금이따가 숙소 돌아가서 거하게 한잔 할꺼니까 조그마한걸로 시켰습니다
타베로그 화제의 가게
뭘 고를지 모를땐 역시 타베로그 만한게 없죠
저녁씩쌰이긴 하지만 출발전에 직원식당에서 밥도 먹었고
조금이따 돌아가서 또 먹을거라 단품으로 주문했습니다
극상 립 돈카츠 단품
소스 뿌리기 전에 카츠 맛만 보고싶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조금 아쉽지만
미소 소스를 뿌렸는데도 바삭한 식감이 남아 있더라구여
거기다가 된장인데도 짠맛은 거의 없다고 보는게 맞는거 같고 특이한 춘장? 비슷한 맛이 나더라구여
참깨를 뿌려서도 먹어보라길래 먹어봤는데 이거 생각보다 궁합이 잘 맞더라구여
마지막은 겨자인데 요거이 먹다보니까 어느순간부더 확 느끼한게 몰려오던데
겨자가 느끼한걸 잡아줘서 괜찮게 먹었습니다
추가로 느끼한거 잘 못드시는 분이면 탄산이던 맥주 없이 드시게 된다면 물리실수도 있을거 같더라구여
단품에 조그마한 맥주 합해서 2070엔
요즘 한국물가도 많이 올라서 딱히 비싸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결제는 삼성페이로 가능했습니다.
숙소로 복귀했구여 제대로 행복해질 시간입니다
유키미 다이후쿠 라고 쓰고 찰떡 아이스라 읽는 그것
똑같은 롯데 제품이긴 한데 이게 식감이 더 부드럽다죠
안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들어간건 동일합니다
로손에 가라아게도 다 떨어졌고 패밀리마트에 파미치킨도 없길래 대충 크리스피 치킨 어쩌고 길래
하나 집어 들어왔는데 한국에서도 평범하게 먹을수 있는 치킨맛이라 77% 아쉽더군여
인천 출발이 늦었으니 첫날은 별거 없이 끝났습니다
다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