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에서 이어집니다
그냥 모닝은 아니고 굿모닝 입니다
역시 일 안하면서 타국에서 맞이하는 아침이 최고임
JR도카이 본진답게 지나다니는 열차도 신칸센이 제일 많은거 같은 기분
어제에 이어 메이테츠 나고야역에서 다시 시작합니다
오늘은 이누야마에 가보려고 하는데요
JR을 타도 되지만 환승을 해야하고 귀찮으니 메이테츠를 타고 가겠습니다
사실 메이테츠에서 ‘이누야마 조카마치 킷푸’라는걸 파는데요
요거이 이누야마성 입장권까지 포함되어 있는거라 메이테츠로 왔다갔다 하는게 제일 싸게 먹힙니다
조카마치 킷푸는 나고야역에 있는 메이테츠 안내소에서 구매가 가능한데
여기가 10시부터 영업이라 10시부터 조카마치 킷푸 구입이 가능하더라구여
안내소에서 1630엔에 구입완료
메이테츠 나고야역에서 이누야마역까지 왕복 요금이 1380엔
이누야마성 입장료가 550엔이라 나머지 쿠폰이나 할인권 혜택을 포기하더라도
무조건 조카마치 킷푸를 사는게 이득입니다
안내소에서 결제는 현금과 교통카드로만 가능합니다. 신용카드는 불가하더라구여
위에서 이야기 했듯 나고야역과 이누야마유엔 or 이누야마역 왕복 승차권과
이누야마성 주변 상가에서 사용할수 있는 쿠폰, 이누야마성 입장권, 유라쿠엔 할인쿠폰을 줍니다
승강장 하나에서 여러방면 열차를 한번에 처리하는 메이테츠 나고야역이라
행선지 확인후 승차는 필수입니다
행선지별로 승차위치 표시가 다르고 열차등급도 다 다르니 초행길은 살짝 헤멜수도 있을듯
이누야마까지는 보통열차만 아니면 먼저 나고야역에 도착하는 열차가 이누야마에 먼저 도착합니다
일본에 왔으면 역시 전면창을 봐줘야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일본 갬성중 하나
한 10분정도 나왔는데 건물 높이도 낮아지고 근교로 나와진게 제대로 느껴지네여
나고야역에서 30분정도 달리면 이누야마유엔역에 도착합니다
이누야마역에서 내려도 되기는 한데 이누야마유엔역이 이누야마성에서 조금 더 가까워 보이더라구여
역시 메이테츠 하면 빨간색
동쪽에 케이큐가 있다면 이동네는 메이테츠가 있죠
이누야마유엔역으로 나와서 오른쪽으로 살짝 돌려보면
한때 차량이랑 철도가 같이 이용하던 유우우우명한 다리가 있는데여
열차가 지나갈때는 대형차량 통행이 사실상 불가능해서 옆에다가 다리를 하나 더 놓았다고 하더라구여
역에서 내리니까 여기가 정말 관광지가 맞는가 싶을정도로 완전 로컬분위기 인데
오히려 관광객이 없어서 개이득
지나가다 조그마한 신사도 구경해주고
일본 갬성 나게 찍어보려 했는데 실패한거 같네요
역에서 1km정도 걷다보면 목적지인 이누야마성이 보입니다
주변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고 설렁설렁 걸으니 15분정도 걸리더라구여
요거이 온도가 높지도 않고 산책하기 좋은 날씨라 다행이었지
일본 특유의 여름날씨라면 주변에 그늘도 없고 사실상 자살행위이니 자제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이전부터 일본 성 주변에는 하천을 끼고 있는데 여기도 동일하고여
성이 사실상 산 정상에 있다보니 입구부터 오르막이 시작됩니다
이날 기온이 30도 가까이 올라갔는데 살짝 후회하는중
다음에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