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귀국, 프리미엄 라운지 센트레아

 

 

전편에서 이어집니다

#13 나고야 기린맥주공장 견학

 

 

다시 비와지마역으로 복귀

이제 슬슬 현생복귀하러 가야합니다

 

 

도카이도 본선 열차 등판

나고야역까지 1정거장이지만 거리가 4km라서 기본요금으로 갈수가 없습니다

 

 

나고야역에 도착하니 선로 작업차량이 있는데

딱봐도 옛날에 굴리던 차량 선두부만 따서 마개조 해놓은거 같네요

 

 

귀국전에 점심을 먹어야 하는데요

어제 점심으로 타이완라면을 먹는데 옆 자리에서 마파두부 덮밥을 시켜서 맛있게 묵더라고여

그래서 미센 또옴 ㅋㅋㅋㅋㅋ

 

 

5월말 이었음에도 기온이 30도 가까이 올라 일단 생명수 보급부터 하겠습니다

기린맥주 공장이 있어서인지 나고야에서 음료나 맥주 시키면 거의 다 기린 맥주잔에 나오는거 같네요

따로 표기는 안되어 있었지만 코카콜라일 확률이 90%인거 같습니다

 

 

마파두부 듶밥 등판

어제 옆사람이 너무 맛있게 먹었었음

 

 

이집 라면맛집이 아니라 마파두부 맛집이랍니다

한국인이면 호불호 없이 좋아할 매운맛에 적당한 마늘에다가 고기가 생각보다 많음

전날 먹은 술에 아까 공장에서 먹은 술까지 제대로 해장하고 갑니다

 

 

호텔에서 짐 찾고 슬슬 공항으로 갑니다

올때는 몰랐는데 역사 내부에 나고야역 동-서 연결통로가 있었음

생각해보니 이런 큰역에 없다는것도 말이 안되기는 하네여

 

 

돌아갈때도 역시나 메이테츠 당첨

메이테츠 출구가 여러개라 조금 헛갈릴수 있긴 한데 비행기 표시 따라가면 다 되더라구여

 

 

원래대로라면 놓쳤어야 할 준급 열차가 지연이 된건지 조금 늦게 들어왔습니다

시간 여유두고 움직여서 굳이 뮤스카이를 탈 이유는 없음

 

 

올때는 특급이어서 통과역이 많았는데

요거이 공항에 접근할수록 각역정차 수준으로 정차역이 늘어나더라구여

 

 

 

츄부공항도 간사이와 동일하게 인공섬에 지어진거라 바다를 건너서 들어갑니다

 

 

츄부국제공항역 도착

준급을 타고와서 나고야역에서 40분정도 걸렸습니다

 

 

타고온 열차는 신우누마행으로 변경

이 열차 뒤로 바로 특급이 들어오는지 특급열차 승강장에만 사람이 많습니다

 

 

카운터에서 짐 보내고 시간이 좀 남아서 라운지좀 가보겠습니다

 

 

뎨가 JCB 플래티늄 카드가 있어서 일본 공항 라운지를 무료로 갈수 있는데여

나고야공항에서 해당되는 라운지는 프리미엄 라운지 센트레아 입니다

하나 문제아닌 문제가 있다면 여기 위치가 에어사이드가 아니라 랜드사이드라는점 입니다

 

 

나름 일본 카드라운지를 몇군데 다녀와보긴했는데 요기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일단 1인석이 많은데 꽤 마음에 들음. 안쪽에는 흡연구역이 따로 있더라구여

 

 

일본 카드 라운지는 기본적으로 음료 디스펜서 하나만 가져다 놓고 과자나 조금 가져다 놓는게 평균인데요

 

 

여기는 뭔가 심상치가 않습니다

하이볼 디스펜서에 레몬사와(!) 디스펜서에 흑맥주, 생맥주 디스펜서까지

술로 제대로 본전 뽑을수 있는 라운지인듯

나고야답게 주류는 모두 기린 제품이었습니다

 

 

과자도 제대로인데 그냥 술안주 하라고 라인업을 해놓은거 같네요

 

 

아까 술을 먹기도 했고 몇일동안 달렸더니 몸상태가 메롱합니다

대충 음료한잔하고 조금 쉬다가 탑승하러 감

 

 

항공탑승기는

진에어 LJ348 나고야(NGO) → 서울/인천(ICN) 탑승기

를 봐주시면 됩니다

 

 

비행기가 생각보다 빠르게 도착해서 사무실 잠깐 들렀다가 공철타고 귀가

 

갑자기 오프가 생기는 바람에 1주일전에 준비하고 급작스럽게 출발하게 되었는데요

요근래 좀 빡세게 굴렀다 보니 잠깐 리프레시 할수있는 타이밍이 좋았던거 같습니다

 

확실하게 느낀건 이제 나이가 묵었는지 하루에 여러개의 일정잡는건 하지 말아야겠네여

 

언젠가는 또 다음에 계속됩니다

– End –

 

2025.6.18 20:4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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