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천 → 나리타, 마티나 라운지

 

 

연말맞이 연차소진겸 일루미 보고 볼일도 볼겸 도쿄 가는 이야기입니다

연차는 자고로 원기옥으로 써야 제맛이죠

 

 

혹시나가 역시나라고 T2에서 스타또

가기전에 사무실에 놓고온 물건이 있어서 픽업부터 하구여

 

 

면세구역으로 들어왔습니다

요즘 신라면세점이 철수를 앞두고 재고털기에 바쁘던데

달러환율이 미쳐도는 상황이라 면세점이 싸게 느껴지지는 않더라구여

 

 

오늘은 시간여유좀 가지고 왔기에 마티나 무료급식소를 방문해 보겠습니다

요즘 주말에 몰리는 시간에는 분 단위가 아니라 시간단위로 기다릴때도 있다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5분만에 바로 입장했습니다

 

 

분식맛집 마티나답게 핫푸드는 몇가지 메인 빼고 다 분식으로 도배 되어있구여

불고기면 불고기여야지 낙지를 넣으시는 바람에 믿고 걸렀습니다

 

 

오늘은 비상구석도 아니니 맥주 마셔도 됨

디스펜서가 바뀐거 같은데 화면 터치해서 양 조절할수 있게 바뀌었더라구여

생각보다 거품 비율도 괜춘하게 나왔습니다

 

 

일단 시작은 간단하게 떡볶이에 양심상 샐러드 살짝 얹어서 시작

그나저나 이집 시저샐러드 맛집이랍니다

 

 

소프트 드링크인데 전부 다 롯데칠성계열 음료구여

리필은 어떻게 하나 봤는데 페트병 뜯어서 채워 넣으시더라구여

 

 

몇년전까지만 해도 코카콜라 디스펜서 였는데 유사콜라 브랜드가 치고 들어와 앉아있습니다

그래도 제로 라임은 70% 인정해 드림

 

 

라운지 왔는데 라면이 빠지면 섭하니까 하나 잡숴주시고여

두번째 판에도 시저샐러드 담아왔는데 진짜 개맛도리임

 

 

디저트에도 샐러드가 빠질수 없습니다

나름 풀코스 완주 했음

한줄요약 – 시저샐러드

 

 

 

요즘 이용객이 좀 많다 싶은 화장실에 이런식으로 통에 담아 놓는 물비누를 비치 해 놓은곳이 꽤 있는데요

관리하기야 편하겠지만 한 나라의 관문인데 너무 짜치는거 아닌가 시프요…

 

 

탑승시간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한적한 곳에서 비행기 구경좀 하다가

 

 

나리타로 출발합니다

 

나리타까지의 여정은

진에어 LJ205 서울/인천(ICN) → 도쿄/나리타(NRT) 탑승기

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2시간 30분정도 걸려서 나리타 도착

나리타로 입국은 3년만입니다

 

 

사실 이번 탑승전에 만석인거 알고 과금을 좀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대 성공이 되버렸습니다

 

 

일단 나리타 탈출을 해야하니 익숙한 그곳으로 ㄱㄱ

 

 

나리타 탈출은 항상 JR 이었지만 이번에는 엑세스특급으로 탈출해 보겠습니다

10여년 전부터 나리타로 도착하면 항상 나리타 익스프레스타고 도쿄 도심으로 들어갔었는데

처음으로 JR이 아닌 케이세이로 탈출해 보네요

 

그나저나 원래는 항공기 도착시간도 있고 하니 여유롭게 2시쯤에 있는 엑세스 특급을 타면 되겠다 했는데

입국심사 줄도 얼마 없고 과금덕분에 1등으로 캐리어가 나왔습니다

덕분에 40분 앞차 탑승하게 생김

 

 

한가지 빼먹은게 있는데 나리타공항은 JR이건 케이세이건 외국인용 패스나 할인 상품을 사려고

줄이 길게 늘어서 있는데요 딱 한가지 패스가 줄서는것에서 자유로울수가 있습니다

 

‘그레이터 도쿄 패스’ 라는건데 요거이 출시 직후에는 창렬이형 싸대기 때릴정도로

창렬함이 극에 달했는데 코로나 이후로 JR계열 패스가격이 떡상하면서

이제는 창렬 까지는 아니고 어느정도 잘 써먹으면 본전 이상은 뽑히는 패스가 되었더라구여

 

 

그리고 이 패스의 최대 장점은 실물 티켓으로 교환하려고 줄 설필요 없이

폰에서 딸깍 한번이면 사용개시가 완료됩니다

유인개찰구만 통과할수 있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딸깍 한번으로 40분을 벌었으니 용서 됨

 

 

이제 본격적으로 도쿄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다음에 계속

 

2025.12.12 22: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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