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에서 이어집니다.

오늘의 숙소는 여기입니다. JR동일본 호텔 메츠 프리미어 요코하마 사쿠라기초
JR동일본에서 운영하는 호텔이구여 2년전에도 코마고메에 있는 메츠에서도 묵었던 적이 있었죠
프리미어가 붙어서 코마고메보다는 한단계 윗등급의 호텔이라고 하더라구여
요즘이야 중국인들이 빠져서 도쿄 호텔가격이 조금은 안정화 된거 같던데
여행당시만 해도 도쿄도내 숙소값이 미쳐돌아서 요코하마까지 나오게 되었습니다

블루라인 사쿠라기초역 북쪽 3번출구로 나가면 오늘의 숙소로 연결된답니다

사실 JR타면 호텔입구 10m 앞에 네기시선 개찰구가 있음
그런데 여기 IC카드 전용 개찰구라 패스이용객은 얄짤없이 유인개찰구로 가야합니다
위치는 대략 이러하구여 네기시선 사쿠라기초역 신남쪽 개찰구에서 호텔입구까지 3초컷입니다
지하철 블루라인 출구에서도 10초컷 가능

호텔 리셉션은 3층에 위치하고 있구여 1,2층에 여러 가게들이 입점해 있습니다

호텔 입구쪽에 슈퍼마켓이 입점해 있는데
관동지역에서는 고급브랜드에 속하는 세이죠이시이가 입점해 있습니다
물건종류도 다양하지 않고 가격이 저렴하다고 생각되지는 않더라구여
일부 품목은 편의점보다 더 비싸니 이용하실일 있으시다면 잘 판단하시고 이용하시길

일본최초의 철도역중 하나이기도 한 사쿠라기초역이기도 하고 JR동일본 계열이라
1층에 철도차량도 전시하고 있습니다

객차도 전시중이긴 한데 특정날짜에만 내부관람이 가능한거 같더라구여
오미야 철도박물관 가면 다 볼수 있을거 같긴 헌디

일본에 철도가 최초로 개업했을 당시에는 사쿠라기초역이 요코하마역 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관련된 조형물도 설치되어 있음

2층에는 스타벅스도 입점해 있습니다

서론이 길었지만 3층 리셉션으로 왔습니다
코마고메와는 다르게 로비도 넓고 제대로 꾸며져 있네요

체크인은 키오스크로 진행되구여 살짝 기계번역이긴 한데 한국어도 지원한다고 합니다

어메니티는 풍족했던 기억답게 여기도 어메니티가 풍족함
구라 조금 보태서 갈아입을 옷만 가져와도 여행이 가능할 정도로 종류가 다양합니다

철도회사에서 운영하는 호텔답게 복도 카펫도 철도로 되어있네요

객실로 들어왔구여 재실청소는 오전 10시~오후 2시 사이에 문짝에 스티커를 부착해 달라고 합니다

오늘 객실은 슈페리어 싱글룸입니다. 일단 첫 인상은 방이 꽤 넓은거 같네요
캐리어를 가로로 펼치던 세로로 펼치던 공간이 나오긴 나옴 ㅋㅋㅋㅋ
가운은 상. 하의 분리형이라 입고 다니기 편리했습니다
침대도 적당히 탄성이 있어서 꿀잠잘수 있었음

침대 옆에 작은 탁자가 하나 있구여 USB-A타입 포트 1개, 콘센트 1개, 전원 제어부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알람시계도 있는데 딱히 쓰지는 않았음

욕실은 세면대+변기와 욕조가 분리되어 있는 형태입니다

욕조가 들어가 있는데 크기도 생각보다 크고 공간이 넓게 빠져있습니다
바디워시 샴푸 린스는 기본으로 비치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묵었던 일본 호텔중에 욕실크기는 최고로 넓을듯

그나저나 이 호텔 프리미어 타이틀을 달아서 그런지 드라이기가 무려 다이슨입니다
사실 드라이기가 다 거기서 거기지라고 생각했는데 한번 써보고 생각이 바뀜;;;

드라이기만 다이슨인줄 알았는데 공기청정기도 다이슨이랍니다
JR동일본에서 제대로 투자한듯

슬리퍼는 기본으로 들어가 있구여 옷걸이도 여유롭게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슬리퍼는 재실청소를 해도 매일 교체되지는 않는거 같은데 내구성이 생각보다 튼튼해서 상관 없었습니다

티비 크기가 많이 크죠? 진짜 크긴 큼. 기본적으로 일어, 영어, 중국어, 한국어 지원됩니다

요즘 트렌드답게 TV에 OTT는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구여
넷플 계정있으면 연동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뜬금없이 YTN이 껴있는데 사용해보니 유튜브 스트리밍이 아니라
진짜 YTN이 기본 채널로 등록되어 있었습니다

냉장고 문이 투명하게 되어있는데 안쪽에는 칠 아웃이라고 하는 탄산음료 1캔과 초콜릿이 들어가 있습니다
요거 찾아보니 숙면에 도움되는 음료랑 초콜릿이라고 하는데 효능은 딱히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맛은 있었음. 이거 웰컴푸드 개념이라 첫날만 제공되고 나머지는 제공되지 않습니다
참고로 듣보업체에서 만든게 아니라 코카콜라에서 제조한 겁니다

생수는 하루 한병 기본으로 제공됩니다만 냉장고에 들어가 있지 않아서 미지근한 물임

고가호텔이 아닌이상 냉난방은 거의 중앙제어방식일텐데 이거 신기하게 개별제어 방식입니다
추우면 히터틀고 더우면 에어컨 트는게 가능하단 이야기인데
이정도 가격에 개별난방은 흔치 않은데 말이죠

TV아래 서랍에는 주전자랑 컵부터 시작해서 충전기, 거울등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전압이 2A인거 보니 초고속 충전은 불가능 하고 고속충전은 가능하더라구여

체크인하고 정신없을때 찍은거라 너저분 하긴 하지만 책상에 콘센트도 낭낭하게 있고
드립커피 내려먹을수 있게 준비도 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는 기본적으로 비즈니스 호텔에 비치될만한건 다 있는듯

그리고 이 호텔 특이한게 하나 있는데 허리 마사지기 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걸리적거리게 뭐 이런게 있나 했는데
일정 끝나고 와서 이걸로 안마 받으면서 한잔하면 극락가버림;;
이 호텔 투숙하시게 되면 꼭 써보십쇼

개찰구에서 가까운만큼 선로도 가까운데요
11층에서 들어본바 커튼쳐버리면 열차 지나가는 소음은 크게 신경쓰이지 않았습니다
그나저나 여기 새벽에도 화물열차가 좀 지나다니던데 저층부는 조금 시끄러울지도?

사실 이 호텔의 최대장점은 객실조망입니다
객실이 랜덤배정이라 운이 조금 따라줘야 하긴 하지만 저는 이번에 당첨되었네요
정면으로 미나토미라이 전경이 눈에 펼쳐지는데 낮 풍경도 이쁘지만

해가 지고 난 뒤 야경이 정말 이쁩니다
코스모월드 야경부터 미나토미라이 지구 야경이 정면으로 펼쳐지는데
이거 술한잔 하면서 보고있으면 안주가 따로 필요없음
한가지 아쉬운건 야경의 메인이라고 할수있는 코스모월드 관람차 조명은 0시 30분쯤 꺼지니까
그전에 충분히 즐기는게 팁이라면 팁이겠네요
도쿄에서 조금 거리가 있는게 단점이겠지만
넓은 객실과 괜찮은 객실 시설, 미쳐버린 풍경, 도쿄보다 저렴한 호텔 가격등등
만족하면서 투숙했던거 같습니다
선로변인데도 방음도 잘 되고 객실간 방음도 잘 되더라구여
결론 – 이번엔 1따봉이 아니라 3따봉 드리겠습니다
다음에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