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에서 이어집니다
츠텐카쿠 가려고 신사이바시역에서 내렸는데
제가 알고 있는 일본과는 차원이 다른 신세계가 눈앞에 있네여
밤에는 진짜 성인 남성이어도 혼자 다니면 안되겠구나 싶은걸 느꼈음
이동네 이름이 괜히 신세카이라고 지은게 아닌가 싶을정도
무튼 낮에도 치안이 극도로 안좋으니 늦은시간에 혼자다니지는 마시길
흔히 ‘오사카’라고 하면 나오는 Top 3 이미지가 아닐까 싶음
신세카이 사이로 보이는 츠텐카쿠는 너무나도 유명한 구도죠
복어 간판으로 유명했던 이 가게는 영구적으로 샤따 내리셨답니다
안심과 신뢰의 히타치그룹
통천각 여기저기 히타치 광고로 도배가 되어되어 있는데요
요거 츠텐카쿠 재건축할때 히타치랑 장기계약을 했다고 하네요
잘 봤구여 저기를 올라가느니 아베노 하루카스 올라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동네분위기도 으스스해서 빨리 탈출합니다
진짜 빠칭코 앞에 지나가는데 삥뜯길꺼 같은 너낌이었음
그와중에 연선화재로 다이아가 박살나셨답니다
난바로 갑니다
신이마미야에서 난바하면 지하철로 가는게 베스트지만 JR로도 갈수있죠
얼마 남지 않은 호쿠리쿠 신칸센 츠루가 연장개통
오사카까지 연장되면 많이 돌긴 하지만 도쿄행 바이패스 루트가 생기는건데
가나자와, 토야마가 생각보다 볼게 많다구 하더라구여
야마토지선을 타고 JR난바역으로 왔습니다
히라가나로 JR을 표기 해놓을줄이야
난바역에 내리면 흔히 알고있는 풍경과는 다른곳이 펼쳐지는데요
미도스지선 안내가 있으니 따라가 봅니다
난바워크라고 불리는 지하상가
JR난바역에서 미도스지선 역까지 정확하게 10분 걸렸습니다
JR패스 있어도 제발 지하철 타세요 ^^
역시 오사카에 왔으면
이거를 봐야
오사카에 왔다고 할수있죠
사실 별 볼일 없긴한데 지나가는길인데 안들를수는 없잖아요
?????????????????????????????????????????????
이젠 그냥 그러려니 해야겠네요
그러고보니 연말시즌이라 여기도 일루미네이션을 하는데요
생각보다 이쁘지가 않습니다
주변 상가건물이 더 밝기도 하거니와
전구도 얼마 박아놓지 않아서 쨍하지가 않네요
롯폰기 일루미를 봤던 기억때문인지 그렇게 이쁘지가 않습니다
롯폰기처럼 눈이 시린맛이 있어야 하는데 딱히 감흥이 없음
멀리서 봐도 역시나 감흥이 없습니다
비추 1 박고감
제발 롯폰기 가세요
다이마루가 보이는거보니 신사이바시
다시 JR타러 가는 존엄성 버리는짓은 못하겠으니 존엄성 지키기 위해서 지하철 타러갑니다
다음에 계속